마포구,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참여 아티스트 모집
마포구,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참여 아티스트 모집
  • 정수희
  • 승인 2020.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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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총 21팀 7개월 대장정
마포구의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문화공연 모습
마포구의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문화공연 모습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매년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개최하는 문화공연 행사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의 참여 아티스트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는 홍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대 인근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 참여할 아티스트의 모집분야는 △인디음악(창작곡, 가요, 힙합, 재즈 등) △전통예술(국악, 사물놀이, 판소리 등) △퍼포먼스(마술, 마임, 난타, 버블아트 등)로, 각 분야별로 예비 2팀을 포함해 7팀씩 총 21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여 아티스트에게는 활동 인원수에 따라 1회당 최대 40만원의 활동지원비가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인은 오는 21일까지 구 홈페이지(www.mapo.go.kr)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자신들의 공연 모습이 담긴 동영상(5분 이내, mp4 규격, 300MB 이내 용량)과 함께 구청 관광과 이메일(201401284@mapo.go.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 선정 결과는 오는 3월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 상수동, 서교동, 연남동 등 인근에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하는데, 이 같은 공연문화는 특히 주변의 숙박, 음식, 쇼핑 산업 등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문화예술 창작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