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신종 코로나 확산에 임시회 일정 축소
강서구의회, 신종 코로나 확산에 임시회 일정 축소
  • 정칠석
  • 승인 2020.02.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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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등 집행부가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일정 축소-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10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동철)를 열고 당초 17일부터 28일까지 제269회 임시회 의사일정 계획 안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축소해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10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동철)를 열고 당초 17일부터 28일까지 제269회 임시회 의사일정 계획안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축소해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임시회 일정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의사일정 축소는 구청 등 집행부가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강서구의회는 10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동철)를 열고 당초 17일부터 28일까지 제269회 임시회 의사일정 계획안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축소해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첫날 예정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한 각 부서의 2020년도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처리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방역활동의 최일선 역할을 하는 보건소의 2020년도 업무보고의 건과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조치결과 보고의 건은 다음 임시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병진 의장은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위기 상황이고, 의회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총괄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며, "임시회 일정 축소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