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전산대장과 수작업 등 건축물대장 관리를 이중으로 해왔으나 오는 4월 1일부터 카드대장을 폐쇄하고 전산대장만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요인을 없애고 업무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돼 기존보다 두 배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수작업으로 진행한 카드대장을 전산화 하는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전산오류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중으로 관리를 해왔다.
하지만 10만5000여 건의 방대한 건축물대장을 전산대장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지ㆍ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관리 방법을 개선키로 결정, 4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지적과 이동훈 과장은 “건축물의 신축ㆍ증축 등 사용승인 신청시 연락처를 명기할 경우 건축물대장 작성하면 곧장 건축주에게 연락해 처리 상황을 알려주는 바로콜 서비스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보다 나은 지적 민원 행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