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코로나 대응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은평구, 코로나 대응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 문명혜
  • 승인 2020.02.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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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구청장 유관기관과 대책회의, 예방정보 공유ㆍ대응체계 논의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두 번째)이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두 번째)이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내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대표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현황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 교육지원청, 군, 경찰서, 보건의료단체장 등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관련 정보 공유,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조,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야별 대응 상황,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예방조치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은평구는 지난 1월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근무자들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설치, 상담콜센터 운영, 예방 홍보 전단지 제작 배포와 자치회관 문화강좌, 구청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단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청사,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전통시장 등 관내 취약시설, 다중집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건소, 자율방재단의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재난상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