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매주 목요일 야간근무제’ 시행
중랑구, ‘매주 목요일 야간근무제’ 시행
  • 시정일보
  • 승인 2007.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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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랑구에서는 야간에도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다른 시ㆍ도 협조 없이 동사무소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는 모든 민원업무를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업무에 대해 월 2회 이상 야간근무를 실시하고 주민이 사전예약 후 방문하는 권고안보다 더 나아가 행정이다.
이에 따라 오후 9시 이전에 중랑구 내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주민등록ㆍ전입ㆍ등초본ㆍ인감ㆍ민방위ㆍ주민자치센터 업무를 볼 수 있다.
박대현 자치행정과장은 “목요일 야간근무제도는 맞벌이 부부 증가와 일상생활에 바빠 평일 근무시간 내에 주민등록 민원 등을 신고(신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주민편의와 대민 서비스 차원에서 한층 향상된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목요일 야간근무제도는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앞서서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구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