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7~9급 공무원 2558명 채용
서울 올해 7~9급 공무원 2558명 채용
  • 문명혜
  • 승인 2020.02.13 10:34
  • 댓글 0

행정직 1573명, 기술직 등 985명…9급 원서접수 3월9일~13일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인원을 2558명 채용키로 했다. 이는 경기도를 제외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중 공개경쟁 2208명, 경력경쟁 350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573명, 기술직군 981명, 연구직군 4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19명, 8급 136명, 9급 2199명, 연구사 4명이다.

시는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의무 채용 비율 보다 확대해 구분 모집해 선발키로 했다.

장애인 128명(전체 5%), 저소득층 197명(9급 공채 10%), 고졸자 50명(9급 기술직 경채 26%)을 채용한다.

법정 의무채용 비율은 장애인 3.4%, 저소득층 2%, 고졸자는 행안부 권고 25%다.

시는 2285명을 뽑는 올해 제2회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6월13일 치루기로 했다. 중복합격에 따른 수험생 피해를 막고 시험관리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타시와 동일한 날짜로 맞췄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9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24일, 최종 합격자는 9월29일 발표한다.

273명을 뽑는 올해 제3회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예정이다.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7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공무원 채용 인원을 2558명으로 확정했다”면서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