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연 강동구의원, 지역언론 활성화 촉구
신무연 강동구의원, 지역언론 활성화 촉구
  • 방동순
  • 승인 2020.0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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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서 “중앙지-지역신문 구독료 편차 심각” 지적
신무연 의원
신무연 의원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신무연 의원은 지난 10일 제26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언론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자’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했다.

신무연 의원은 먼저 “중앙일간지와 지역신문 간 구독료 격차가 너무 커 공정성과 객관성, 형평성 면에서 불합리한 문제를 정리하고자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신 의원은 “최근 3년간 자료에 근거해, 중앙일간지 구독료와 지역신문 구독료의 편차가 너무 심하고, 중앙일간지 1개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강동구의 지역신문 4개사에 지급되는 구독료의 배가 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어 의혹만 더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신문 활성화와 지역 언론의 건전한 구정 홍보 및 비판의 문화 조성을 통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케 하고,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열악한 지역신문의 경영여건도 개선해 명실상부한 지역 언론의 역할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중앙 언론사의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지역 언론 비율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면, 지역 언론 역시 언론의 역할에 좀 더 충실하며 구민들이 직접 선출한 단체장 및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거라 생각한다”며 지역 언론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집행부에 거듭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