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대적 방역활동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 방역단 28명은 지난 13일에 시작해 상황종료 시까지 각 동의 버스정류장 331개소, 공원 41개소, 동주민센터 14개소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 386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11일 구청에서 방역단 직무교육을 통해 작업자 안전관리 지침 및 주의사항, 방역장비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역기동반도 오는 17일부터 확대 운영된다.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방역기동반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지하철역사 등 취약시설 및 공공시설 484개소를 방역한다. 방역기동반은 앞서 5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구립청소년독서실, 공원, 버스차고지 등 41개소를 방역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20개소, 3094점포에 대한 방역도 방역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구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를 철통방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버스정류장, 공원, 경로당, 어린이집, 동주민센터, 학교 등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방역·소독함으로써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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