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유망한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가 알찬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9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했다. 총 46개 청년 창업기업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송파구는 1차 서면, 2차 대면평가를 통해 4개를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업 별로 1000만원에서 12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가량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12일 성과발표회가 진행됐다. 3개국 수출을 시작한 라드류비츠 인터내셔널외에도 △시온은 성장기어린이 안구운동 놀이콘텐츠 앱 개발 완료 △초블레스는 여성 다이어트, 장 건강 도와주는 발포 형태의 유산균 음료 ‘리아퐁’ 개발 완료 △(주)렌탑은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물품 렌탈 플랫폼을 개발중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분야외에서는 초블레스가 정직원 1명, 인턴 1명을 고용하는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년기업들이 짧은 사업 기간, 부족한 사업 예산 안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며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에도 성장 가능한 청년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3월 ‘2020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5개의 관내 청년기업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이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