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족
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족
  • 방동순
  • 승인 2020.02.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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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00억원 투입,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성내2동 일대 42만㎡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을 위한 것으로, 성내2동은 대부분 2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자 청년세대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높게 나타난 곳이다.

이에 구는 강동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성내2동 오래된 주거지의 골목길 환경을 정비해 강풀 만화의 명장면 벽화 50여 점으로 꾸민 강풀만화거리를 조성하기도 했다.

물론, 2016년부터 변종업소를 정비해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한 엔젤공방(‘마음씨 좋은 조력자’라는 의미의 엔젤과 ’물건을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의 공방이 합쳐진 말)과 지역 고유의 자원인 성내전통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풍부한 지역 문화 자원을 가지고 성내2동은 2016년과 2017년, 2년 간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민 모임을 결성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성내2동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과 의지, 강동구의 사업지원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8년에 드디어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 사업비가 투자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6월에는 성내2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주민설문조사, 사업구상워크숍,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해 도출된 주민 의견을 성내2동 도시재생의 비전과 사업 방향에 반영해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지역 자원을 연계・활성화하고 △보육・교육 여건 개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순환 △앵커시설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협의체가 발족돼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성내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생업, 학업 등을 이유로 생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민협의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신청은 성내2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seongnae2)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시재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다. 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민・관 협치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내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070-7777-13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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