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낙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오수홍·소병천 공인회계사, 이선범 세무사, 김팔영 전 강서구청 재무과장 등 5명을 ‘2019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은 앞으로 강서구의 2019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집행을 비롯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 집행의 적정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이날 신낙형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포함해 5명의 결산 검사 위원들은 심도 있고 효율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 간 모두 협의와 소통을 하겠다"며 "작년 한 해 강서구의 예산이 의회가 승인한대로 적법하게 제대로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 구 재정운영이 건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으며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결산검사가 아닌 올해는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 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겠으며 2020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좋은 방향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지방 회계법 및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 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결산 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수범 사례 등을 향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