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창업가 최대 2년 지원
강남구, 청년창업가 최대 2년 지원
  • 정응호
  • 승인 2020.0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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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등 우수기술 보유 70여명…사무공간·컨설팅·마케팅 홍보 지원
지난해 열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인의 밤 네트워킹 행사 모습
지난해 열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인의 밤' 네트워킹 행사 모습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3월27일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제10기 청년창업가 70여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IT 및 기술·디자인·지식 서비스(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20~39세 청년창업가로,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의 창업자(1~5명 구성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심사위원 평가점수 고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년간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창업교육, 1:1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구는 또, 1년 후 창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추가로 1년을 연장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0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한 이래 총 190개의 청년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하는 21개 기업은 △개발완료 21건 △지식재산권 61건 △고용창출 46명 △매출액 1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강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