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김장환 의원, '배민' 삼키는 독일기업, 배달앱 90% 독점
송파구의회 김장환 의원, '배민' 삼키는 독일기업, 배달앱 90% 독점
  • 송이헌
  • 승인 2020.02.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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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김장환 의원.
송파구의회 김장환 의원.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김장환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내 기업 우아한 형제들’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김장환 의원은 “관내 기업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음식 배달 업체로 얼마 전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에 40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설명하며, “회사 오너가 회사를 상장시키지 전에 다른 업체에 파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될 수도 있냐고 할 할 수도 있겠지만 우아한 형제들은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들에게 토종 업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놓고 배달의 민족 글꼴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등 국민의 환심을 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회사 대표는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많은 기업가라고 수차례 소개됐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은 이제 게르만족이 되려고 한다. 배달의 민족을 인수할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에서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 2위 요기요와 3위 배달통을 포함해 배달의 민족까지 인수하면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게 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김 의원은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시장의 독점으로 인한 수수료와 배달료의 인상 우려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외국계 기업에게 합병 승인된다면 송파구민이자 구의원으로서 유감스럽지만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고 시장독점의 폐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다른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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