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최대 800만원 지원
중랑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최대 800만원 지원
  • 김소연
  • 승인 2020.02.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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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면목현대아파트 주민화합 한마당대축제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면목현대아파트 주민화합 한마당대축제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건강한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총 2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이랑 아파트 단지 내 이웃과의 소통을 확대해 정감이 넘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단지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규 및 기존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단지별 부담률을 10%~40%까지 차등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 단체 및 관리주체(관리소장) 3자 공동명의로 된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24일부터 3월6일까지 중랑구청 주택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지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참여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로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공동주택활성화사업 선정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3~4월 최종 사업 대상이 결정된다. 

또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아파트 커뮤니티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커뮤니티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기본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개인위주의 삶이 만연한 사회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많은 아파트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공모 결과 △중앙하이츠아파트 ‘아름다운 동네 활기찬 아파트’ △건영2차아파트 ’다가치배우고나누고즐기고‘ △신내12단지아파트 ’우리마을 고향만들기‘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주민화합축제, 이웃사촌 건강증진, 노래교실,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