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직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은평구 전직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 문명혜
  • 승인 2020.02.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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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
은평구 서정신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림시장내 한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후 식당 주인과 파이팅하고 있다.
은평구 서정신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림시장내 한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후 식당 주인과 파이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1500여명 전직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다.

격주로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하는가 하면 구청 각 부서별로 특정 동과 전통시장을 지정해 식사 또는 물품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구청 인근은 물론 은평구 지역 전체의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직원이 나선 것이다.

최근 응암동 대림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직원은 “현장에서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느껴졌다”면서 “구내식당 휴무일과 상관없이 지역의 음식점을 자주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긴급재난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 노숙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재난상황과 예방수칙을 정확히 안내할 것과 은평구 외식업중앙회, 의사회 등 민간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급상황에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전국최초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은평구 자율방재단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