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음식문화개선 사업 추진
인천 미추홀구, 음식문화개선 사업 추진
  • 강수만
  • 승인 2020.02.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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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안2030 음식문화거리 청결관리 중점
배달 많은 중국음식점 '청결친절 재무장'

[시정일보]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건강한 먹을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0년도 음식문화개선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은 물론 청결관리와 친절도, 사회공헌사업, 지역축제까지 미추홀 지역 음식점들의 장점을 홍보할 수 있는 연간 사업을 확정했다.

세부 사업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모범음식점 (추가)재지정 △청결과 친절을 배달하는 미추홀 참짜장 △주안2030거리 등 음식점 주변 청결관리 △특색(음식)거리 활성화 및 좋은 식단제 등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제20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전통대물림음식점의 ‘100년 가게’ 육성 △어르신 우대 효 음식점 운영 △B.F.(배리어프리) 행복한 음식점 운영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활성화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음식점 밀집지역 청결을 위해 ‘주안2030거리 등 음식점 주변 청결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배달이 많은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청결과 친절을 배달하는 미추홀 참짜장’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로 제20회를 맞는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국수로 이어지는 골목골목의 행복 나눔을 주제로 국내외 국수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체험, 식품제조업 우수 식품 홍보ㆍ전시ㆍ판매, 동 대표 요리대회, 다문화와 함께하는 음식문화공연, 식품기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올해도 추진되는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발굴 사업은 외식협회, 조리사회, 영양사회 등 전문가의 도움으로 맞춤형 컨설팅, 위생시설개선에 필요한 융자를 알선한다.

또 영업장 주변 골목 벽화그리기,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한 영업자에게 포상할 방침”이라며 “골목골목마다 맛과 멋을 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배리어프리 음식점,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신청, 식품진흥기금 융자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위생과(032-880-79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