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 불안해소 위해 전통시장 전문방역 나서
관악구, 코로나 불안해소 위해 전통시장 전문방역 나서
  • 이지선
  • 승인 2020.02.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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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전통시장 내 전문방역을 실시한다.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방역은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를 사용해 꼼꼼히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상인과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청정지대 안심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21일부터 전통시장 내 전문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전문 업체에서 실시하는데 관내 전통시장 21개소와 1600여개의 개별점포 내부, 상점가의 공용 공간 등을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전통시장 내 지속적인 방역과 함께 예방수칙 포스터와 배너,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손소독제와 방역 마스크를 제공해왔다.

한편 관악구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상반기 중 예산 1200억 원 신속 집행 △구청 전부서가 골목점포 및 전통시장을 찾아 식사 및 물품을 구매하는 ‘가는 날이 장날’ 사업 월 2회 이상 확대 실시 △관악사랑 상품권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조기 구매·사용 독려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빈틈없는 방역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악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대응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