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동사무소 매주 목요일 야간 근무 실시
중랑구, 동사무소 매주 목요일 야간 근무 실시
  • 시정일보
  • 승인 2007.04.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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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동사무소 근무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맞벌이 부부 증가와 일상생활이 바빠 평일 근무시간 내에 주민등록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동사무소 야간 연장 근무를 시행함에 따라 중랑구 내의 모든 동사무소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한해 주민등록, 전입, 등초본, 인감, 민방위, 주민자치센터 업무 등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들 업무는 다른 시ㆍ도의 업무 협조가 필요 없이 동사무소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업무이기 때문이다.
박대현 자치행정과장은 “동사무소 매주 목요일 야간 근무 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 업무에 대해서만 월 2회 이상 야간근무를 실시하고 주민이 사전에 예약한 후 방문하는 권고안보다 더 나아가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야간 근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앞서서 시행하고 있어 중랑구민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비스 차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