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코로나19 대응 체육시설 긴급 휴관
성북공단, 코로나19 대응 체육시설 긴급 휴관
  • 문명혜
  • 승인 2020.02.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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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성북종합레포츠타운 등 실내체육시설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산하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24일부터 긴급 휴관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는 모습.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산하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24일부터 긴급 휴관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은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24일부터 긴급 휴관키로 했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맞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휴관조치는 별도의 안내시까지 진행된다.

휴관대상 시설은 실내 체육시설인 성북종합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터, 성북구민체육관, 월곡배드민턴장, 해오름휘트니스센터, 구민회관 헬스장, 성북펜싱체육관 등이다.

야외시설인 북악골프연습장과 풋살장, 족구장, 제1,2월곡인조잔디구장, 월곡ㆍ정릉테니스장은 제외된다.

공단은 이용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홈페이지 안내문 게재, 문자 및 전화 안내를 실시하고, 시설물 휴관 대책을 수립해 이용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휴관기간 동안 공단은 방역, 소독활동 및 시설물의 안전상태 재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불가피하게 휴관을 결정했다”면서 “구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