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마포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 정수희
  • 승인 2020.02.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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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회 임시회 모습
제235회 임시회 모습

[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오는 3월2일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가 긴급 편성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자 마련됐다.

회기 첫 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예정돼 있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총 41억원 규모로, 방역인력 확대 배치 및 방역용품 구입, 코로나19 관련 입원 및 격리자 생활비 지원, 중국입국 유학생 보호 및 관리, 중·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 지역화폐 확대발행, 구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확대 사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본회의 후 열리는 제1차 예결특위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다. 같은 날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3일 예결특위에서 종합심사를 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를 상정해 의결하고 제236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필례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 증가, 소비심리 위축,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면밀하고 신속한 심사를 당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