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긴급 대책회의 개최
남양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긴급 대책회의 개최
  • 방동순
  • 승인 2020.03.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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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조광한 남양주시장, 호평동에서 긴급 대책회의 열고 코로나-19 총력대응 지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호평동에 코로나19 확진자(1명)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1일 오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핵심부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호평동에 코로나19 확진자(1명)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1일 오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핵심부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시정일보]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호평동에 코로나19 확진자(1명)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1일 오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핵심부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장, 읍면동장, 소병연 농협남양주시지부장, 류성택 남양주도시공사 시설관리본부장, 홍성용 호평동 자율방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영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의 지역 내 상황전파와 소독상황 등에 대한 보고 후,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이 확진자 이동 동선 방역조치, 추가 접촉자 파악여부 등에 총괄 보고하였으며, 이어 조치사항과 향후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요점은 행정에서 모든 영역을 다 감당할 수 없으므로 우선은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대한 우선순위를 분명히 정해 처리하는 것이며, 특히, 실국소 본부와 읍면동 역할의 명확한 분담이 이뤄져야 업무 중복을 방지할 수 있고 효율적인 사태 수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매우 긴박한 상황인 만큼 보고는 전달속도가 가장 빠른 유선, 문자 등을 적극 활용하고, 불필요한 종이보고서 작성 등에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조 시장은 “지금까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결과 코로나-19는 밀폐된 공간, 음식물을 나눠먹는데서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며,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이런 위험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며, 가장 효과적인 보호수단으로 입증된 마스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스스로 주의하지 않으면 공직자들 본인도 슈퍼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대량발생지역 여행, 불필요한 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긴급 대책회의를 마친 조 시장은 진접읍 풍양보건소를 방문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진접읍 풍양보건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접근성이 높은 시청 제1청사 앞 시청광장에 세 번째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