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소식지 '코로나19 속보' 특별호 18만부 발행
중랑구 소식지 '코로나19 속보' 특별호 18만부 발행
  • 김소연
  • 승인 2020.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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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주민들이 3월 중랑소식 특별호를 보고 있다.
중랑구 주민들이 3월 중랑소식 특별호를 보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19 관련 구민들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예방행동수칙을 담은 코로나19 속보 특별호 18만부를 전 세대 및 사업장에 제작·배포했다. 

구는 특별호 1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랑구의 조치 사항과 2면에 개인 및 가정, 사업장 맞춤별 셀프 소독 방법 안내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 내용을 담아 배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현황을 비롯해 보건소 업무 축소,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실시, 신천지 종교시설 방역·폐쇄 조치 사항,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연기, 시설 휴관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담았다.

아울러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개인이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알코올, 락스, 기타 살균제 등을 이용한 셀프 소독제를 만드는 법 뿐 아니라 주의사항 등 자세한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구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매일 아침 9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부서별 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중랑구청 내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민협조사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씻고, 가리고, 연락하자’ 슬로건·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배포하였으며 Q&A를 홈페이지와 SNS 게시하고 JBN 뉴스 제작·송출, 통화 연결음 제공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중랑구민 및 유관기관 장 합동회의를 통해 민관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통장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알려주고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