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역주민 누구나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내 텃밭 분양’을 실시키로 하고 3월2일부터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분양하는 텃밭은 총 210두락(1두락 10㎡)이며, 분양신청은 1가구ㆍ1공동체당 1두락을 기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텃밭 경작기간은 3월23일~11월30일까지며, 이용료는 두락 당 3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텃밭은 서울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텃밭, 구에 등록된 5인 이상 단체만 신청 가능한 공동체텃밭, 구에 등록된 다문화가정ㆍ장애인ㆍ불광2동 주민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배려텃밭으로 총 3가지다.

분양자 선정은 3월9일 컴퓨터 전산추첨을 통해 진행후 결과는 3월10일 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향림도시농업체험원내 텃밭은 지역 주민에게 인기있는 장소로, 참여자들에게 농사체험 기회 및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