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시 LED조명 개선 사업 추진
동작구, 도시 LED조명 개선 사업 추진
  • 이지선
  • 승인 2020.03.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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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도동 꿈나무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LED 조명 사진. 동작구가 에너지 절감과 야간 조명 개선을 위해 '공원 LED조명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도시의 야간조명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공원 LED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3년부터 구가 관리하는 관내 공원 65개소에 설치된 조명기구 502개를 대상으로 LED조명 개선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459개 설치로 약 88%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산새어린이공원(흑석동) △흑석비계소공원(흑석동) △노들나루공원(노량진동) △남성소공원(사당동) △삼일공원(사당동) △현충근린공원입구(사당동) 등 6개 공원에 노후된 등주(燈炷) 및 등기구 일괄교체 24개와 신규 설치 4개, 등기구 부분 교체 6개 등 총 34개 조명기구를 LED조명으로 개선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50W LED 조명등은 △집중 조명으로 빛공해 발생 방지 △높은 시인성 △야간 범죄 발생률 감소 △긴 수명과 높은 전력효율로 전력비 및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구는 4월부터 9월까지 △사육신역사공원(노량진동) △노량진근린공원(흑석동) △까치산근린공원(상도동) 등 시 관리 공원 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등주‧등기구 일괄교체 30개, 등기구 부분 교체 77개 등 총 107개 LED 조명등을 설치한다.

조명등 설치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조명등 아래서 산책할 수 있도록 구에서 좋은 대책들도 마련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LED조명 개선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5분 공원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용양봉저정 일대의 역사‧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백년다리와 노들섬, 한강과 연계를 통해 노량진 일대를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명소이자 경제‧활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