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이 광 남 도시건설위원장 / “현장중심 의정으로 구민께 안전과 편리 드리겠다”
성북구의회 이 광 남 도시건설위원장 / “현장중심 의정으로 구민께 안전과 편리 드리겠다”
  • 문명혜
  • 승인 2020.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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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광남 위원장(더민주당, 정릉2ㆍ3ㆍ4동)은 주민자치위원장 등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 오다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 줄 것을 요구하는 주변의 권유에 호응해 2014년 6월 지방선거로 성북구의회에 입성한 7대, 8대 재선의원이다.

초선이었던 7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다 후반기에 도시건설위원회로 옮기고 재선에 성공해 도시건설위원회를 지키며 수장에 오른 이광남 위원장은 반세기 넘게 지역을 지켜온 장점을 살려 민원해결에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구에 소재한 대우아파트 정릉초등학교간 급경사 오르막길에 열선과 방지턱을 설치하는데 일조해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안전’을 선사했고, 산책로 조성, 하수도 정비, 도로포장 등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해 왔다.

의정활동 전부터 지역봉사활동을 해왔던 이 위원장은 구의원이 된 후에도 수시로 연탄배달, 청소 등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으며, 전국적인 코로나 정국을 맞아서는 주민들과 함께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의회내에서 소문난 의리파로 정평이 나 있어 동료의원들은 물론이고 공무원들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이광남 위원장에게 8대의회 전반기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활동을 들어본다.

 

-8대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은지 벌써 1년 8개월이 넘었는데 소감은.

“우선 지난 1년 8개월 동안 위원회 활동에 도움을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고, 동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성북구 발전과 현안해결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벌써 1년 8개월이나 지나갔다.

신뢰를 바탕으로 위원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동료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현장과 주요 사업현장을 많이 방문했다. 주민 불편사항을 확인 후 현장을 방문해 정릉천 산책로 낙하방지시설 설치, 정릉역 주변 미관 개선, 내부순환도로 미세먼지와 소음대책 수립, 정비사업 해제지역 난개발 대책 강구 등 구민들을 위해 중요하고도 실질적인 일들을 펼쳐오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가 하는 일을 구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위원회라 할 수 있다. 물리적 환경, 교통환경,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데, 성북구의 주택정책, 주거정비, 도시계획, 도시재생, 공원, 교통, 도로, 치수 등 집행부의 사업을 감시 감독 조정 지원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됐나.

“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는데 재선이상 3명, 초선의원이 4명으로 모두 다 열성적이고 전문성을 갖춰 내실있게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관리, 건설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곳이어서 원칙을 고수하고,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위원회의 현안이 있다면.

“성북구는 노후 단독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자연발생된 지역이 많아 길들이 좁고 주차난도 심각해 도시재생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가장 큰 현안이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관련 조례 제ㆍ개정에 적극 나서고 사업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기중 꼭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평소에 건천상태로 있는 정릉천을 1년내내 물이 흐르는 건강한 하천으로 만들고 싶다. 북한산 지하수를 끌어오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구민과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들께는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구정발전에 보탬이 될만한 조언을 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코로나 시국이니만큼 대응을 잘하셔서 끝까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

동료의원들께는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말고 성실한 자세로 구민복리와 성북구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

문명혜 기자 /myong511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