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림자를보내며
물그림자를보내며
  • 안창남 강남사랑 환경지킴이 회장
  • 승인 2020.03.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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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물그림자 지는 겨울 강가에

차가운 달빛바람이 서성인다

사각사각 울고 있는 억새,

아직도

출렁이는 강물의 안개에 기대어

하얗게 일렁이는 그리움을

속울음으로 다독이며

신연수

이제

그대 그림자를 떠나보낸다

 

프로필

전 강남구 여성단체연합회장

현 <포에트리 아바> 작가회 부회장

강남사랑 환경지킴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