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건강 PT교실(12) /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운동’
하루건강 PT교실(12) /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운동’
  • 태영휘트니스 정태영 관장
  • 승인 2020.03.05 13:30
  • 댓글 6

[시정일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4일 오후 4시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 기준 전국의 확진자 수가 5621명으로 날이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아비간,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드라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항바이러스제 자체가 우리 몸의 정상 세포도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습니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우리나라 코미팜에서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임상이 통과될 확률, 실제 시판까지 꽤 긴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결국,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코로나19 전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 기댈 수 있는 건 우리 몸의 자가면역체계입니다.

많은 전문가는 코로나19가 건강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감기처럼 지나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건 비단 코로나19 때문이 아닌 평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우리 몸의 체온은 50년 전보다 1℃ 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체온이 1℃ 내려가면 신진대사 기능이 12% 감소하고, 몸 안의 효소 기능이 50% 떨어진다고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 또한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영국 Bath 대학의 John cambell과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활발한 운동을 하는 그룹 또는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만 저강도의 운동을 수행한 그룹이 백신 접종 2주 후, 운동하지 않은 그룹보다 더 높은 항체반응을 보였습니다.

적절한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은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비타민 섭취는 잘 알려졌지만 의외로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장은 우리 면역기능 중 70%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유산균 섭취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는 가운데 특히 어려움에 빠진 대구·경북지역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금, 마스크, 의료지원 등 각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뻗어 나가는 따뜻함에 그 규모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은 아직 살아있다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우리 국민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위기에 강한 우리 국민은 어려웠던 지난 역경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현재 당면한 코로나19 또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사태 또한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임한다면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일함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 간다.”

-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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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관장 (xodud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