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동대문구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 정수희
  • 승인 2020.03.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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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동대문구의장 주재로 제293회 임시회가 지난 4일 열렸다.
김창규 동대문구의장 주재로 제293회 임시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시정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지난 4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제293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코로나19 진행상황 및 대응 관련 보고 청취의 건이 다뤄졌다. 폐회 후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집행부 공무원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의 활동상을 보면 ▲방역인력 총동원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집중소독 ▲코로나19 TF팀 구성 및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 ▲음압텐트 설치·운영 ▲현장 역학조사반 편성·운영 ▲자가격리자 1:1 직원 전담풀 구성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 배부 등과 더불어 ▲안내문자, 대응 매뉴얼·리플릿·포스터 배포, SNS 활용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 중이다.

또한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대책으로 공동대응단 및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경희대를 비롯한 3개 대학에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상담과 검사를 진행 중이며, 신천지예수교회 예배장소에 대한 방역소독 및 시설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김창규 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어 사회·경제적 불안이 큰 만큼 집행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의원들도 구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의정활동 및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