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면마스크 만들기'
유동균 마포구청장,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면마스크 만들기'
  • 정수희
  • 승인 2020.03.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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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6일 서강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6일 서강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고 있다.

[시정일보]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6일 서강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과 '면마스크 만들기' 활동에 동참했다.

마포구 서강·신수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해지자 다함께 힘을 모아 수제 천연 '면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캠프에서 제작한 마스크는 독거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일부는 판매도 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오랜만에 재봉틀을 잡으니 40여년 전 가족을 위해 봉제공장에서 일했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며 마스크 제작에 매달려온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