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독립운동 정신으로 위기극복”
“코로나 시국, 독립운동 정신으로 위기극복”
  • 문명혜
  • 승인 2020.03.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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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독립전쟁 100주년 기리는 사업 추진돼야”
정준호 의원
정준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정준호 의원(더민주당ㆍ불광1ㆍ2동)이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비상시국에선 100년전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의 정신을 기리는 독립전쟁 100주년을 기리는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준호 의원은 제27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발언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함양하는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재삼 강조했다.

정준호 의원은 “며칠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3ㆍ1절 기념사에서 청산리 전투, 봉오동 전투, 신흥무관학교의 의미를 무겁게 언급하셨다”면서 “저 역시 중요한 가치로 여겨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언했던 내용으로, 대통령께서 이번에 국가적 가치를 담아 말씀하셨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신은 헌법에 명확히 임시정부부터 비롯된다고 규정돼 있다”면서 “1920년 1월30일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서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될 76명의 졸업식이 있었고, 1920년에만 무장항일 독립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무려 1651회나 펼쳐졌다”고 적시했다.

정 의원은 “이는 일제의 잔혹한 탄압에 세월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힘의 원천”이라면서 “이같은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한 사업들이 은평구에서부터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 때마다 강인한 의지와 하나 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국난을 이겨낸 바 있다”면서 “이는 독립운동 정신으로부터 비롯된 헌법적 가치로, 코로나19도 이같은 정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