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홈페이지 게시
중랑구,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홈페이지 게시
  • 김소연
  • 승인 2020.03.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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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약국별 판매시간을 정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중랑구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른 혼선 방지를 위해 약국별 판매시간을 정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66개 약국별로 시간을 정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중랑구민은 마스크를 사기위한 대기시간은 단축하고 마스크 파는곳을 찾아 헤매는 일은 줄어들게 된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 마스크를 판매하는 전체 약국 166개소에 대해  보건소 직원과 약사회원 4개팀 총 16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마스크 판매 희망시간을 전수조사했다. 조사결과 약국 90개소는 오전 시간대에 64개소는 오후 시간대에 판매한다. 약국별 판매시간은 구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구민편의를 도모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1만6600개의 마스크를 약국에 긴급지원했다. 약국은 향후 마스크 수급이 원만해지면 중랑구에 빌린 마스크를 반납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공적마스크 5부제는 마스크 사재기 방지로 공평하게 마스크를 배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5부제 시행으로 인한 구민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5부제 시행과 함께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을 운영해 약국의 고유업무 활동을 보장하고 5부제와 관련한 안내 및 마스크 판매 보조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