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이정식·조윤섭 의원 '코로나19 대응' 추긍
강북구의회 이정식·조윤섭 의원 '코로나19 대응' 추긍
  • 김소연
  • 승인 2020.03.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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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강북구의회 이정식·조윤섭 의원은 지난 9일 개회한 제232회 임시회에서 신상벌언을 했다.

이정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면 마스크 제작·보급’에 관해 말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구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날 만큼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 마스크도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강북구 소재 봉제 업체와 강북구봉제지원센터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강북구 봉제공장을 통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집행부에 검토를 요청했다.

조윤섭 의원은 ‘인수동 영어마을 코로나19 격리시설 지정’에 대해 신상 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인수동 영어마을이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강북구의원들과 주민들에게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인수동 영어마을이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된 이후 인근 가게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강북구청에서는 격리시설 지정 전에 인수동 영어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플래카드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주민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 전 강북구청은 반드시 구의원들과 충분한 소통과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요청하며 신상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