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확진자 발생 마을버스 탑승해 주민들 안심 메시지 전달
유성훈 금천구청장, 확진자 발생 마을버스 탑승해 주민들 안심 메시지 전달
  • 이지선
  • 승인 2020.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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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구청장 마을버스 탑승해 주민 안심메시지 전달.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마을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에게 안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에서 9일 금천01번 버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1일 이 버스에 탑승해 마을버스 이용을 불안해 하는 주민들에게 안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확진자는 금천01번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며,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금천01번 마을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전 차량 18대에 대해 3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금천01번 마을버스 운향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10대를 대체 투입해 단축 운행을 실시했으며, 11일 확진자와 접촉한 운수종사자 7명에 대한 음성판정이 나와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금천01번 버스의 부득이한 운행 중단으로 주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니 주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