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신도시 4330억 개발이익금 지역에 재투자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4330억 개발이익금 지역에 재투자
  • 방동순
  • 승인 2020.03.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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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ㆍ경기도시공사와 지역상생 협약
교통문제,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에 투입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2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재투자를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2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재투자를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2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재투자를 위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지역 재투자가 미진하였던 공공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을 지역 내 환원해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확충하고자 남양주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가 뜻을 모았다.

오늘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 약 4330억원을 지역 내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다산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70만 대도시로 성장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교통 불편과 주민편익시설 부족 등의 문제도 떠안고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시는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을 다산신도시 인프라 확충 등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되어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광한 시장은“약 4,330억 규모의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지역 내 재투자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다산신도시 및 남양주 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