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제295회 임시회 1일간 원포인트로 개최
서초구의회, 제295회 임시회 1일간 원포인트로 개최
  • 이지선
  • 승인 2020.03.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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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가 2월26일에 개회해 2일까지 예정이었던 제295회 임시회를 미뤄 13일 1일간 원포인트로 개최됐다.

[시정일보]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13일 1일간 원포인트로 제29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제295회 임시회는 당초 2월26일부터 2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역량 집중과 비상근무로 피로가 누적돼 있는 집행부 공무원을 고려해 임시회를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집행부의 종합보고,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사검사위원 선임' 등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안종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서초구의회는 감염병 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긴급예산 마련과 필요한 조례 제정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코로나19의 광풍이 우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견뎌 극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며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서초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임시회 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방역 조치 후 재개한 관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식사를 하고 점주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