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위험 사업장 집중 방역 실시
동작구, 고위험 사업장 집중 방역 실시
  • 이지선
  • 승인 2020.03.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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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방역단이 관내 콜센터 사무실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지역 내 다중 이용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집단시설 방역대응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 13일까지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PC방, 노래방, 학원, 숙박시설 등 1604개소 시설의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구로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타난 이후 근무 환경이 다소 밀집된 곳인 콜센터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6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대형 콜센터 2곳을 포함해 관내 13개 콜센터를 긴급 점검했다.

△실제 근무인력 및 근무여건 △손소독제 비치 △근무 시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으며, 콜센터 소재 해당 동 방역단을 투입해 방역을 마쳤다.

또한 구는 기존 관리시설 외 △헬스장 △당구장 △만화카페 △게임장(오락실) △기원(바둑) △키즈카페 △대중목욕탕 △마트(SSM) △장례식장 △영화관 △대형식당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 6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추가로 발굴해 오는 19일까지 긴급 점검한다.

시설 특성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며, △손소독제 및 안내문 비치 여부 △방역 주기 및 방법 △각종 시설 및 물품 소독 여부 △종업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면적 1000㎡이상 대형건물 및 중소기업 사업장(10~100인) 전수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사각지대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개인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