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장협의회, 코로나19 대책 긴급현안회의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코로나19 대책 긴급현안회의
  • 이승열
  • 승인 2020.03.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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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공개 자치구간 사전협의, 공직자 면마스크 쓰기 솔선수범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이 12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김영종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종로구청장)은 12일,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긴급현안회의(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재난상황 대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사전협의 △면마스크 제작 및 교환기부를 통한 공적마스크 양보운동 동참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자치구청장들은, 확진자 동선 공개를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자치구 간 사전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면마스크 쓰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혼란이 종식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직자를 중심으로 면마스크 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