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코로나19 특별방역단 구성
성동구공단, 코로나19 특별방역단 구성
  • 이승열
  • 승인 2020.03.16 18:22
  • 댓글 0

지역 방역소독 매일 실시… 주민센터 생활밀착 방역활동에 전 직원 참여
성동구도시관리공단 특별방역단이 행당역에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먼저 보도물청소 인력 9명 전원으로 특별방역단을 구성해 지역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생활밀착 방역활동에 공단 전 직원이 1일 18명씩 참여하고 있다.

구민의 안전을 위한 소독방역은 지하철 출입구, 전통시장, 상가빌딩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공단 임직원 300여명이 지난 2일부터 개강이 연기된 대학가 주변 사근동과 인근 마장동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것. 

장기천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꼼꼼한 방역으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