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주차대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강동구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주차대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방동순
  • 승인 2020.03.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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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버스 주차요금 50% 감면, 성내전통시장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강동구 성내전통시장 임시공영주차장
강동구 성내전통시장 임시공영주차장

[시정일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문영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가 및 관광버스업체를 위해 구와 협의해 주차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대형버스 운전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대형버스 주차요금을 50%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천호유수지 공영주차장과 강일동 공영주차장에 월 정기주차하는 관광버스 등이다.

감면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심각단계 유지 시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성내전통시장 및 인근 상가 등 이용고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성내전통시장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 지난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성내전통시장 임시공영주차장(성내동 15번지(구 L 웨딩홀))은 총 63면으로, 전통시장 이용고객은 주차요금이 50% 할인된다.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5분에 150원)며, 그외 시간은 무료다. 특히 시장 이용고객이 많은 주말은 무료로 개방한다. 공영주차장에 대한 문의는 공단 공영주차팀(478-614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