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정평가단 운영, 행복도시 구현
서대문구 구정평가단 운영, 행복도시 구현
  • 문명혜
  • 승인 2020.03.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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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과 청소년 참여, 구 사업과 행사 현장점검 및 평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드는 행복도시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성인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구정평가단’을 운영한다.

구정평가단은 서대문구 사업과 행사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설문조사와 평가를 진행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낸다.

작년의 경우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서대문구청소년연합축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등 각종 행사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을 펼친 뒤 주민의 목소리를 구에 전달했다.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구정에 관심있는 성인과 청소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성인은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청소년은 서대문구에 살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인원은 성인 80명, 청소년 100명 이내로, 구정평가단으로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성인은 2년, 청소년은 1년간 활동한다.

성인 평가단원에겐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경비가 지원되고, 청소년 단원에겐 평가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연말에는 활동실적 보고회가 열리고 우수 활동 단원에게 구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구정 주요 사업에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구민 시각에서 평가하고 제시한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