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강풍 대비 선별진료소 등 지역 내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동작구, 강풍 대비 선별진료소 등 지역 내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 이지선
  • 승인 2020.03.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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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19일 강풍이 거세지자 선별진료소, 현수막, 공사장 등 지역 내 시설물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9일 강풍 특보가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현수막, 공사장 등 지역 내 시설물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보건소 옥외 설치된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물을 우선 점검하고 시설물을 정비했다. 강풍에 취약한 천장가림천막은 철거하고 몽골텐트와 가림천막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긴급 순찰을 통해 지역 내 설치된 현수막 214개의 결속 상태를 점검하고 입간판 470개, 화분 및 그늘막, 공중선위 위험시설물, 건설폐기물 등 45개에 대한 위험요소를 정비했다. 특히 건설폐기물 적치 건물주에게는 강풍에 대비해 신속히 안전 조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금일까지 공사장 133개소 점검을 완료한다. 주요내용은 공사장 가림막, 가시설, 펜스, 타워크레인 등의 비산 및 전도방지 조치여부이다. 강풍 특보 해제 시까지 24시간 순찰 및 현장 공사관계자 비상대기 등 연락망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불법 현수막은 신속히 제거했다. 현수막 지정 게시대 57개소 결속 강화 등 조치를 완료했다. 가로수 등 기타 전도 취약시설은 강풍사고 발생에 대비한 장비(크레인, 커터기 등)를 대기시켜 긴급조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강풍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긴급조치 상황 유지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