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면마스크 의병단이 제작한 친환경 수제 면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등 구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일부터 '면마스크의병단'을 꾸렸다.
면마스크의병단은 전직 미싱사, 세탁소 사장, 대학생, 장애인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해, 구청 대강당, 평생교육원 2곳, 수학문화관에서 교대로 하루에 1200개의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평생교육원 재능기부 강사와 마스크 의병단은 지금까지 만든 면마스크 6000개 전달식을 가졌다. 제작한 마스크는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는 면마스크 의병단 690명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들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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