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면마스크 의병단이 만든 '친환경 수제 면스크 전달'
노원구, 면마스크 의병단이 만든 '친환경 수제 면스크 전달'
  • 김소연
  • 승인 2020.03.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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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면마스크의병단 제작 친환경 수제 면마스크 전달식’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면마스크의병단 제작 친환경 수제 면마스크 전달식’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면마스크 의병단이 제작한 친환경 수제 면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등 구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일부터 '면마스크의병단'을 꾸렸다.

면마스크의병단은 전직 미싱사, 세탁소 사장, 대학생, 장애인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해, 구청 대강당, 평생교육원 2곳, 수학문화관에서 교대로 하루에 1200개의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평생교육원 재능기부 강사와 마스크 의병단은 지금까지 만든 면마스크 6000개 전달식을 가졌다. 제작한 마스크는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는 면마스크 의병단 690명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들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