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 해빙기 안전점검 챙겨
이승로 구청장, 해빙기 안전점검 챙겨
  • 문명혜
  • 승인 2020.03.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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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까지 안전취약시설ㆍ건설공사장 등 349개소 집중 점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안전취약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안전취약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이번엔 코로나19로 안전시름에 놓인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섰다.

해빙기(2월~4월)의 지반변형, 균열 등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낙석ㆍ붕괴사고를 사전 점검함으로써 안전점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에서다.

구는 이에 따라 3월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현장점검엔 이승로 구청장과 구간부, 민간전문가가 참여, 구민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하고 있다.

구는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안전취약시설,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등 총 349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건축물의 지반침하, 균열 및 부등침하 △축대, 옹벽, 담장의 침하, 균열 배부름, 배수구 막힘 등 안전상태 △흙막이 주변 지반 균열 상태 및 버팀목 설치상태 △시설물 안전상태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재난안전사고 위험소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ㆍ보강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이때, 자칫 작은 방심이 구민의 걱정과 시름을 더할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하게 안전점검관리를 펼치고 있다”면서 “구민들께서도 주위를 살펴 주시고 작은 위험이라도 확인하시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