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봄맞이 대청소 4월6일까지
종로구, 새봄맞이 대청소 4월6일까지
  • 이승열
  • 승인 2020.03.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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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침 7시 광화문광장에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운영
종로구는 23일부터 4월6일까지 ‘2020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광화문광장에서 대청소를 실시하는 모습. (오른쪽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우내 쌓였던 도심 구석구석의 찌든 때를 말끔히 치워내기 위해 ‘2020년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도시 종로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23일부터 4월6일까지 공공청사와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미세먼지와 도로에 남아있는 염화칼슘 등을 물로 깨끗하게 세척한다. 

왕복 6차로 이상의 주요간선도로는 매일, 왕복 2~4차로에 해당하는 일반도로는 2일 1회, 기타 골목길 등은 주1회 이상 물청소와 노면청소, 분진흡입청소 등에 나선다. 또 주요 간선도로변 보도나 쓰레기투기지역, 악취발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보도 물청소를 한다.

특히 25일 아침 7시에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구청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시범행사를 연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2010년부터 물청소 및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해 도로 물청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물청소 이후에는 분진흡입청소차량으로 남은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도로먼지를 최소화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관내 구석구석을 깨끗이 하기 위한 이번 대청소에 주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