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내ㆍ마을버스 방역 현장점검
은평구, 시내ㆍ마을버스 방역 현장점검
  • 문명혜
  • 승인 2020.03.24 12:44
  • 댓글 0

대중교통 방역 물품 긴급 지원, 차량 전체 수시 소독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코로나19 대중교통 방역 관련 현장을 찾아 버스내부를 살피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코로나19 대중교통 방역 관련 현장을 찾아 버스내부를 살피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대응조치가 주목을 끌고 있다.

확진자 이동동선을 CCTV로 확보해 확진자가 탄 택시를 찾아 대책을 세우는가 하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내ㆍ마을버스 및 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매일 승무전에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증상 의심시 승무를 금지하고, 운행 전후 손소독을 실시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감염예방수칙 등 자체교육을 강화했다.

차량내 감염예방을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바닥, 운전대 등 차량 소독을 강화하며, 버스내 승객용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승객의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손잡이와 좌석을 비롯한 차량 전체에 대한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방역안심버스’ 안내문을 차량내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틈나는 대로 대중교통 방역 관련 현장을 찾아 버스 내부를 살피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는 코로나19에 강력한 대응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가려내 치료하고, 외부와 철저히 격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면서 “주민들도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행동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은평구 보건소(351-8640)나 콜센터(120, 1339)로 바로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