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코로나19 추경예산안 처리
서울시의회, 코로나19 추경예산안 처리
  • 문명혜
  • 승인 2020.03.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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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의장, “무너진 민생 일으켜 세우는데 협력”
신원철 의장
신원철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 더민주당ㆍ서대문1)가 코로나19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했다.

서울시의회는 24일 오후 4시 제292회 임시회를 긴급히 열고, 서울시 추경예산 7348억 3900만원,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 392억원을 신속히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관련 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김용석 의원 외 39명의 소집요구로 긴급히 열렸다.

시의회는 추경예산안 의결에 앞서 지난 23일과 24일 소관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교육청은 속도감있게 움직여 상반기 중 최대한 집행할 계획이다.

신원철 의장은 “이번 추경안 처리와 관련 조례안 개정을 위해 의회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면서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들이 적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일으켜 세우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면서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한 마음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