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여 운영위부위원장 "골든타임 놓친 ‘구로콜센터 방역’" 질타
박종여 운영위부위원장 "골든타임 놓친 ‘구로콜센터 방역’" 질타
  • 정칠석
  • 승인 2020.03.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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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제29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박종여 위원장
박종여 부위원장

[시정일보] 구로구의회 박종여 운영위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90회 구로구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 앞에서 무사안일하게 대처한 구로구청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여 부위원장은 “구로콜센터인 코리아빌딩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한 것과 관련해 최초 증상이 알려지기 전까지 한달 가까운 기간 동안 구로가 대처해 온 과정을 보면 너무나 실망스럽다”며 “코리아빌딩에 근무하던 직원의 최초 증상이 나타난 것은 2월22일이고, 확진된 것은 3월2일이었다. 이 확진자가 구로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3월4일에 남양주 당국이 구로구에 알려왔음에도 구로구는 이틀 뒤인 3월6일에야 사실 확인을 했고, 이틀이 더 지난 3월8일에 콜센터 집단 확진자가 나온 뒤에야 건물을 폐쇄하고 검사를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은 “천금 같은 나흘의 시간이 흘렀다. 골든타임을 놓쳤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 속도가 빨라 신속하게 예방하고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 교류를 통해 감염된 분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서 신속히 대응해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콜센터 10층에 있는 교육 업체에서 일하는 60대 남양주 거주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회사 동료들은 자가격리 됐지만 11층 콜센터를 비롯한 다른 층 근무자들에 대한 별도 조치는 없었다. 건물관리소에서 10층 확진자의 사무실만 자체 방역했을 뿐이다. 얼마나 안이한 조치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부위원장은 “구로구라는 지역 이미지 역시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조치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 지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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