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긴급생활비 코로나 극복 초석되길”
“재난긴급생활비 코로나 극복 초석되길”
  • 문명혜
  • 승인 2020.03.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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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의원, “자금신청 수요집중 예상, 대책 필요”
이영실 의원
이영실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민주당ㆍ중랑1)이 요즘 화제에 오른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과 관련, “시민의 입장에서 긴급생활자금이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실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사업은 준비기간이 충분치 않고, 이를 담당할 인력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난 마스크 구매를 비춰보면 자금신청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려 사람들의 집중이 예상되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를 벗어날 뿐더러 긴급히 필요한 분들이 적시에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시민의 세금을 국가적 재난에 대응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완화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하고 신속ㆍ정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울시는 추경안을 통해 일시적 재난 상황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한 서울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긴급생활비’를 편성했다.

추경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난 30일부터 접수를 받아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가구에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