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성실·모범납세자 5명 표창
송파구, 성실·모범납세자 5명 표창
  • 송이헌
  • 승인 2020.04.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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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3명, 법인2개소 선정...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이용 등 혜택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모범납세자 5명을 선정해 31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2016년 「서울특별시 송파구 성실·모범납세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매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납세자를 선정해 표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구는 ‘성실납세자’에 개인 2명과 법인 1개소를, ‘모범납세자’에 개인 1명과 법인 1개소 등 총 5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송파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 또는 법인으로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납세자다.

또, ‘모범납세자’는 △송파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 또는 법인으로서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개인 기준 1천만 원(법인 5천만 원) 이상인 납세자 중에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및 징수유예가 없는 자이다.

이달 초 동주민센터와 구청 부서를 통해 타의 귀감이 되는 납세자를 추천 받았다. 이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통해 지방세 납부실적, 체납세액 유무, 구정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표창 대상자들은 지방세 납부 실적은 물론 활발한 사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사업’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구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성실·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구청장 훈격 표창, 1년간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한 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