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예정 필기시험, 6월 시험과 합친다
서울시, 4월 예정 필기시험, 6월 시험과 합친다
  • 이승열
  • 승인 2020.04.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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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회·2회 공무원 시험 6월13일 병합 실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는 당초 3월21일 예정이었다가 4월로 연기했던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또다시 연기해, 6월13일 제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 실시한다. 

제1회 시험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인원 650명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일, 제1회 시험을 4월 중으로 1차 연기한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지역제한이 없는 서울시 시험 응시를 위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병합실시를 결정했다. 6월13일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다.

제1회 시험 선발 인원은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변경되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